전통적인 농식품에 기능성을 강화한 기능성 농식품이 많이 개발되고 출시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양한 기능성 농식품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과 함께 침체되는 농가를 살리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언뜻 보기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메주와 생김새가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존의 콩으로만 만든 메주와 달리 팥이 추가로 들어간 메주입니다. <br /> <br />고문헌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현하기 위해 메주를 만들 때 팥을 첨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팥은 다른 작물에 비해 단백질이나 지방의 함량이 낮은 대신 비타민과 식이 섬유 등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팥고추장이 일반 고추장에 비해 구수한 맛이 11% 증가하고 항산화 활성도 50% 이상 늘어난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엄현주 / 충북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: '아미노태 질소'라는 구수한 맛을 내는 성분들이 조금 증가하고요. 또 항산화 활성이 매우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전통적인 농식품에 기능성을 강화한 기능성 농식품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라지를 증기로 삶아 만든 흑도라지 추출물에 곤약 분만을 넣어 먹기 편하게 개발한 흑도라지 곤약 젤리와 청. <br /> <br />그리고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각종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까지. <br /> <br />기존의 농식품이 이제는 기능성을 강화한 기능성 농식품으로 대체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향식 / 충북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 : 기존 제품 가지고는 실수요를 창출하기 어려우니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서 상품화하면 그걸로 인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충북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농식품 개발로 침체되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9140041451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