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렇게 여권이 흔들린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숨고르기에 나섰다면, 야권은 '반 조국'을 고리로 강력한 대여 투쟁을 벼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1인 시위, 촛불집회를 통해 "조국 장관 임명은 부당하다" 이렇게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 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]최선 기자, 바른미래당 집회가 진행 중이죠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조금 전 7시부터 조국 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바른미래당 촛불집회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연휴 첫날인 12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집회인데요,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와 당원 200여명이 모였습니다. <br><br>집회 현장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 장관 임명 철회 서명 운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역 광장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였는데요, <br> <br>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모두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조 장관 임명의 문제점을 강조하는 여론전에 주력하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황 대표는 1인 시위에 나서기 전 SNS에 "지금까지 야당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을 했다"며 "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의 한국당은 다를 것"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연휴 이후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'반조국 연대'로 뭉칠지도 관심사인데요, 일단 부산시당 차원의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오는 16일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'조국 파면 부산연대'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명철 <br>영상편집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