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그런데 이런 경기 불황도 이곳만큼은 늘 빗겨 갑니다. 바로 명품 시장이죠. <br> <br>최근엔 특히 2030 세대의 명품 소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들을 잡기 위해 해외 유명 명품들이 강남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포토월 앞에서 한껏 멋을 내는 스타들. <br> <br>모델 아이린과 한혜진, 배우 한지혜 등 국내 정상급 패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><br>이탈리아 고급 패션 브랜드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서 입니다. <br><br>불황속에서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울 청담동 거리에는 올해 들어서만 해외 명품 브랜드 4곳이 대표 매장을 열었습니다. <br><br>탁 트인 공간에서 각종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. <br> <br>여성복 브랜드인 막스마라 창업자의 손녀 마리아 줄리아는 강남이 서울의 가장 상징적인 패션도시라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이 지역에 플래그숍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마리아 줄리아 / 막스마라 북미 리테일 디렉터] <br>"새로운 고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젊은 세대들과 조금 더 소통해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." <br><br>실제로 한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해마다 성장하고 있고, 특히 20, 30대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><br>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력이 늘어나면서 당분간 명품 시장도 활력을 이어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훈 <br>영상편집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