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1위 SK가 2위 두산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구단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인 84승째를 챙겼습니다 <br /> <br />승리를 눈앞에 뒀던 두산은 구원투수 배영수의 어이없는 '끝내기 보크'가 나오면서 정규리그 우승 도전에서 한 발 더 멀어졌습니다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답게 경기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일진일퇴의 총력전이었습니다 <br /> <br />두산은 2대 4로 뒤진 3회, 정수빈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타 3개로 석 점을 뽑아 재역전에 성공했고, 9회 추가점까지 뽑아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5회와 8회 두 번의 만루 기회를 무산시킨 SK는 9회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<br /> <br />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로 6대 6 동점을 만든 SK는 두산의 구원투수 배영수가 한 개의 공도 던지지 못하고 끝내기 보크를 범해 7대 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<br /> <br />끝내기 보크는 KBO리그 통산 6번째입니다 <br /> <br />SK는 구단 역대 최다승 타이인 84승째를 거두면서 2위 두산을 4게임 반 차로 따돌려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<br /> <br />NC는 권희동의 홈런 등 장단 13개의 안타로 삼성을 7대1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<br /> <br />6위 kt와의 승차 3게임 반을 그대로 유지해 사실상 5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<br /> <br />6위 kt는 장성우의 동점 홈런과 황재균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키움을 3대2로 이기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<br /> <br />홈런 선두인 키움 박병호는 시즌 32호로 2위 샌즈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<br /> <br />LG는 1회 페게로의 쓰리런 홈런을 앞세워 KIA를 7대2로 눌렀고, 한화는 롯데를 5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91423430688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