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사건 사고 소식입니다. <br> <br>강원도 양구에서 군용 구급차가 전복됐습니다. <br> <br>사고로 병사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. <br><br>경남 함안에서는 술에 취한 경찰간부가 다른 경찰을 때렸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있고, 도로 위에는 타이어가 미끄러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. <br> <br>달리던 군용 구급차가 전복된 건 어젯밤 10시 44분쯤. <br> <br>호흡에 이상이 있는 병사를 태우고 사단 의무대로 가던 중이었습니다. <br> <br>[강경모/기자] <br>양구 시내 방면으로 가던 군용 구급차는 가드레일을 먼저 들이받은 뒤, 중앙선을 넘어 옹벽을 들이받고 뒤집어졌습니다.<br> <br>이 사고로 구급차 뒷좌석에 있던 의무병 서모 상병이 숨졌습니다. <br> <br>또 운전병 등 장병 5명이 다쳤습니다. <br><br>군은 정비 불량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[군 관계자] <br>"조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제가 무엇이라고 답변 드릴 수 있는 게 없습니다." <br> <br>그제 새벽 경남 함안에선 추석을 맞아 고향에 온 경찰 간부가 또 다른 경찰을 폭행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부산경찰 소속 경위 A 씨는 술에 취해 112에 신고한 뒤 출동한 순찰차를 태워달라고 요구했지만 <br> <br>이를 거부한 경찰관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(가해자가) 구타한 사실이 없다고 하니까 사실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수사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함안경찰서는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kkm@donga.com <br>영상취재:김민석 <br>영상편집: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