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를 끝내고 청와대로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민생 행보와 함께 다음 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주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유엔 총회에 참석해서는 한일 갈등 해결보다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휴일 청와대는 지난주 발표된 8월 고용지표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 회복세가 뚜렷해졌다면서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도 정부 전망치인 월평균 20만 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구조조정 선제대응 정책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황덕순 / 청와대 일자리수석 :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면서 자동차나 조선업의 경우에도 생산, 수주 모든 면에서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이것이 고용의 호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고 청와대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도 월요일 수석·보좌관 회의를 시작으로 업무에 복귀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17일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경색된 정국을 풀어내기 위한 어떤 메시지를 제시할지 주목되는데, 특히 민생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에 문 대통령은 민생과 함께 외교·안보 이슈를 농축적으로 정리할 것으로 본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참석하는 유엔 총회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진전과 동맹 강화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일 또는 한미일 정상회담도 개최되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것을 다 해결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때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갈등까지 풀기보다는 북·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논의됐던 대북 제재 완화나 종전선언이 다시 테이블에 오를지 아니면 새로운 비핵화 연결고리가 부각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52158425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