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막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패전 장수는 참수한다는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공격했는데, 벌써부터 보수 진영 주도권을 둘러싼 기 싸움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 첫날,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사퇴하라는 돌직구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도 막지 못해 놓고서는 황교안 대표가 낙마하길 기다리며 직무대행이나 해보려 원내대표 자리에 연연하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면 안 된다며 분열을 꾀하는 자는 적이라고 비판했지만, 홍 전 대표는 가만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'읍참마속'을 언급하면서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참수하기도 한다며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무능한 장수를 바꾸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 의원을 향해서도 내부 충고를 적으로 돌리는 건 한참 오버라며 당 대변인도 오버 액션 때문에 물러난 것이라고 비난을 곁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 전략 부재를 이유로 지도부를 흔들어 조국 정국 이후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범보수 진영 통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의도라는 견해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장외의 사퇴 공세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입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굳이 대응해 논란을 키우거나 당내 반발 세력이 동조할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(홍준표 전 대표의 사퇴 촉구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세요?) ….] <br /> <br />하지만 패스트트랙부터 조국 정국에 이르기까지 오락가락하는 지도부를 향한 내부 불만도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, 보수 주도권 잡기를 둘러싼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52200155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