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시내 건물에 북한 인공기와 김일성, 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로 꾸며진 술집 공사가 진행돼 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구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공사 중인 한 주점 외벽에 인공기 등이 장식돼있다는 민원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외벽에는 김일성·김정일 부자의 초상화와 한복을 입은 북한 여성으로 보이는 그림, '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' 등의 글귀로 북한 선전물을 연상시키는 포스터도 걸려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공기 등을 단순히 게시한 것만으로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, 민원이 접수된 만큼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술집 주인은 논란이 일자 그림 등을 자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523002352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