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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용' 넘어 '치료' 분야 '황금알'로 주목받는 '보톡스' / YTN

2019-09-15 10 Dailymotion

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수년간 '보톡스 균주' 도용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배경에는 보톡스 시장이 '미용'을 넘어 '치료'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흔히 '보톡스'로 불리는 '보툴리눔 톡신'은 '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'이라는 세균에서 정제한 독소입니다. <br /> <br />보툴리눔 독소는 극소량만으로도 대량 살상이 가능한 치명적 물질이면서 동시에 치료와 미용 효과가 뛰어나 '기적의 약'으로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보톡스로 치료 가능한 질병이 계속 늘고 있어 세계 의약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21년 세계 보톡스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9억 달러, 7조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대형 제약업체 '애브비'가 올해 세계 1위 보톡스 업체 '앨러간'을 630억 달러, 약 75조 원에 인수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조유희 /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: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보툴리눔 독소가 질환을 개선하거나 안 좋은 상태를 극복해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보툴리눔 독소의 적응증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...] <br /> <br />현재 전 세계 보톡스 시장은 치료와 미용 목적이 절반 정도씩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우리나라와 중국 등 '보톡스' 신흥 시장에서는 대부분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고, 치료제는 전체 시장의 10%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보톡스가 황금알을 낳는 치료제로 여겨지면서 업체들이 앞다퉈 보톡스 개발에 뛰어들면서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인성일 / 피부과 전문의 : 국내에서는 벌써 10여 개 업체들이 (보톡스 제제) 개발을 했거나 개발을 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태기 때문에 굉장히 과열된 양상이라고 생각되죠] <br /> <br />제약 업계에서는 보톡스의 숨겨진 효능이 계속 개발되면서 보톡스 시장이 대거 확장할 것이란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60042178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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