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과 미국의 제3차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달 말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미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던 한반도 평화 외교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왕선택 기자! <br /> <br />이번 UN 총회 원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겠다,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배경을 짚어주신다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 동맹 균열 논란이 있었고요. 그런 것과 관련해서 한미 정상회담의 필요성이 부분적으로 부각이 됐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해도 한미 동맹 균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회담 추진에 소극적인 움직임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 재개가 가능한 상황이 지금 진행되고 있고 한반도 평화 촉진 외교를 명분으로 해서 한미 정상회담 추진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한미 동맹에 균열이 있다, 이런 논란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깔끔히 해소가 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분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가 있다,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큰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. <br /> <br />한미동맹 균열 논란을 촉발한 것은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었습니다. 이에 대해서 미 국무부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미국의 전현직 관리들과 학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소미아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소미아 종료 논란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는 방위비 분담금을 획기적으로 올리는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균열 논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아무래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의제,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되겠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인 만큼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30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렸던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회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61111011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