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멈춰섰던 북미간 협상이 조만간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하는 친서를 보낸데 이어, 오늘은 미국의 대화 의지를 환영하는 담화까지 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이 미국의 대화 의지를 환영하는 담화를 냈습니다. <br><br>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"미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 해결 입장을 거듭 표명하는 것은 다행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지난달 중순경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평양 초청 친서를 보낸데 이은 것으로 북미간 실무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입니다. <br> <br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] <br>"그런 친서가 얼마 전에 있었다고 하는 것은 저희가 미측으로부터도 상세히 설명을 들었습니다." <br> <br>김 위원장은 지난달 초에도 친서를 보냈는데, 한 달 사이 김 위원장 명의로 친서가 두 차례나 전달된 건 그만큼 북한이 빠른 협상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[우정엽 /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] <br>"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한 해결 방식이 본인에게 이 상황을 가장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도 북미 실무협상의 개최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. <br> <br>[수석·보좌관 회의] <br>"곧 북미 실무 대화가 재개될 것이며, 남북미 정상 간의 변함없는 신뢰와 평화에 대한 의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." <br> <br>북미 실무협상은 9월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손진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