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름 이후 한국 영화의 성적이 좀 부진했습니다. <br> <br>올가을 흥행 성적은 어떨지 박수유 기자와 알아보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[메간 폭스 / '장사리: 잊혀진 영웅들' 주연] <br>"전 세계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역사라고 생각합니다" <br><br>[박해수 / '양자물리학' 주연] <br>"상황은 언제든지 변하게 돼 있어요" <br> <br>[설경구 / '퍼펙트맨' 주연] <br>"특별하지 않은 이야기가 관객들한테도 퍼펙트하게 와닿았으면" <br> <br>전쟁 영화와 범죄오락물 코미디까지 추석 이후 가을 시즌을 겨냥해 한국 영화가 줄줄이 개봉합니다. <br> <br>'극한직업’ '어벤져스: 엔드게임’ '알라딘’ '기생충’에 이르기까지 상반기에만 천만 영화가 네 편 탄생한 데 비해 <br> <br>여름 이후 한국영화 관객은 7월엔 11년 만에 최저치를 8월엔 7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을 정도로 최근 성적이 부진했습니다. <br> <br>이례적으로 짧았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동시개봉한 한국 영화 3편 중에서는 '나쁜 녀석들'만 개봉 5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. <br> <br>[김상중 / '나쁜 녀석들' 주연] <br>"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함, 상쾌함, 통쾌함을 줄 수 있는 영화여서…" <br> <br>음악 영화 '예스터데이'와 칸 영화제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'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' 등 개봉을 앞둔 외화 라인업도 강력한 상황. <br> <br>[조진웅 / '퍼펙트맨' 주연] <br>"그저 그냥, 많이 오셔서, 날도 선선한데 즐기시라." <br><br>올가을 한국영화가 부진했던 여름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한효준 <br>영상편집 이은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