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가진 첫 청와대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와 소득 불평등 대응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남아 순방 등의 일정 때문에 거의 한 달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·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장관 임명 이후 정국이 냉랭해지고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갖는 첫 회의여서 대통령의 메시지에 관심이 더욱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최고의 민생은 일자리라면서 모두 발언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.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주 발표된 8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5만 명 이상 증가했고,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,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내부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긍정적인 일자리 통계로 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 규모가 당초 전망치였던 15만 명을 크게 넘어 25만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정의 제1 목표였던 일자리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하면서 청년 취업자가 크게 늘고 고용의 질이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 주도 성장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정부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가계소득을 늘리고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키는 정책도 일관성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1분위 계층의 소득을 높여 양극화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근로장려금을 확대하고 기초생활 보장 수급대상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부터는 한국형 실업부조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일부 소재 부품의 국산화가 이뤄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도 있다면서 이제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른바 '조국 정국' 이후 가진 첫 청와대 회의에서 민생 우선주의를 내세우면서 우리 경제를 강한 경제로 만드는 데 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62157294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