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아직 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백악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아직 갈 길이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평양 방문과 관련해 어느 시점엔가는, 더 나중의 어느 시점에는 그럴 것이라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따라 김 위원장 역시 미국에 오고 싶어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보내온 친서를 통해 자신을 초대했는지 여부에 대한 최근 국내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방북 시기상조론을 편 것으로 상징성이 큰 평양 방문이 이뤄지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는 점을 내비치며 북한의 비핵화 결단을 촉구한 면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'올해 어느 시점에 김정은과 만날 것인가'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"어느 시점엔가 그렇다"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올해 내에 3차 북미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170507349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