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경기도 파주시 농장 부근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발병 농가 주변에서는 어떤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농장에는 방역과 살처분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이곳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장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오전 10시쯤부터 나와있었는데, 이렇게 '긴급초동방역' 표시와 함께 통제선이 처져 있고, 농장주와 외부인과 차량 등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3팀, 6명으로 구성된 초동방역팀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확한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해 내부에서는 역학조사반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, 농장 안에선 굴삭기 2대가 구덩이를 파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살처분한 돼지를 매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도 전해드렸듯이, 일단 이 농장에서 살처분되는 돼지는 2,450두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이 농장주의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2곳에서도 별도로 2,250두가 살처분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매몰작업이 끝날 때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일대에 거점 소독시설 16곳을 운영하면서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별도로 통제 초소 15곳도 설치해 차량 이동을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오전 6시 4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의 모든 돼지농장과 도축장, 사료 공장과 출입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발병 농장이 있는 파주에서 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71612157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