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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이어 우리도...접경지역서 발병 / YTN

2019-09-17 259 Dailymotion

북한은 지난 5월 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도 중국 접경지역에서 처음 발병했는데, 당시 확산을 우려한 우리 정부가 공동 방역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지난 5월 30일,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처음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발병 지역은 자강도 우시군,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중국과 맞닿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, 발병 농장의 돼지 99마리 가운데 발병이 확인된 77마리는 폐사했고, 22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 2주일 만엔 방역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신문은 전국 각지에서 전염성이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비상방역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적으로 발병 사실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퍼졌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남측 지역으로의 확산을 우려해 북측에 여러 차례 공동 방역을 제안했지만, 성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의 책임을 우리 측에도 물으며 대남 비난을 이어온 탓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통일부 대변인(지난 6월 3일) : (남북 (방역) 협력 의사를 표현한 것에 대해서 북측이 추가적 답변을 한 것이 있나요?) 아직 특별한 답변을 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고요.] <br /> <br />결국,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, 정부는 원인과 유입 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모레 파주 도라산역에서 우리 측 단독으로 개최할 예정인 9·19 공동선언 1주년 행사는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71624046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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