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주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농장 부근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김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발병 농장에서 얼마나 떨어진 곳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에 벽돌로 된 긴 농가 보이시죠? 저곳이 발병 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이렇게 '긴급초동방역' 표시와 함께 통제선을 치고, 외부인과 차량 등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제는 돼지 농장이 어제 오후 2시 40분쯤 방역 당국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한 뒤로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농장 주변을 시작으로 인근 소독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, 농장에는 1팀 2명으로 구성된 초동방역팀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7시, 확진 판정이 내려진 뒤 살처분을 위한 준비 작업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살처분 업체 차량도 조금 전 오전 9시쯤 이곳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 농장에서 살처분 되는 돼지는 4,732마리입니다. <br /> <br />파주와 마찬가지로 매몰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파주의 경우 부근 3km 이내에 다른 돼지 농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, 이번엔 부근 3km 이내에 돼지 농장 2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5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요, 연천 확진 농장 주변에는 출입 제한과 방역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발병 농장이 있는 연천에서 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80955525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