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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핵심 측근들 “총선 불출마”…민주당 물갈이 시작?

2019-09-18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민주당은 지지율에서는 자유한국당에 많이 앞서가지만 조국 장관 정국 이후에 위기감이 감돕니다. <br> <br>친문 핵심인사는 물론 장관직을 맡고 있는 현역의원들의 불출마설까지 돌고 있습니다. <br> <br>반발과 당내 갈등도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김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물갈이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양정철 민주정책연구원장과 백원우 부원장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현직 장관들의 불출마도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. <br><br>당 핵심 관계자는 "현역 의원 출신 장관들이 불출마 뜻을 내비쳐왔다"며 장관들의 불출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 <br> <br>당내에서는 이미 다양한 물갈이 기준이 돌고 있습니다. <br><br>586 그룹 의원들의 세대교체 주장과 3선 이상 중진들의 용퇴론, 호남지역 물갈이론이 대표적입니다.<br> <br>하지만 벌써부터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불출마설을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유은혜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>"(출마 의사가 확실히 있으신 거죠?) 저요? 하하하 지금 제 신분이 국회의원이기 때문에…" <br><br>김현미 장관 측도 "현 시점에서 불출마 선언은 말도 안 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공천권을 쥐고 있는 이해찬 대표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<br>4선의 송영길 의원에게 온 문자메시지에는 이해찬 대표를 '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'으로 비판하면서 공천 물갈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> <br>4선의 설훈 최고위원은 "이런 불출마설은 당에 도움이 안 된다"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민주당 대표] <br>"당은 아주 민주적으로, 객관적으로 총선까지 잘 운영하도록 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(약속드립니다.)" <br> <br>이 대표가 진화에 나섰지만 민주당 물갈이는 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tnf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채희재 <br>영상편집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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