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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건 중 3건 DNA와 일치...9차 사건 현장 / YTN

2019-09-19 15 Dailymotion

용의자로 지목된 이 모 씨의 DNA는 화성 연쇄 살인사건 10건 가운데 3건의 용의자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<br /> <br />이 3건 가운데 한 사건 현장인 9차 사건 현장에 취재기자자 나가 있습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벌써 29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요, 사건 현장 어떻게 바뀌었는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9번째 피해자 13살 김 모양이 발견된 현장 근처입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했던 건 지난 1990년 11월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깐, 29년이 지난 건데 당시 야산이었던 이곳은 아파트 근처 공원으로 바뀌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당시 현장 주소를 토대로 수소문해봤는데 사건이 일어났던 지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공소 시효가 지난 사건을 정확히 기억하는 주민들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잠깐 화면을 돌려볼 텐데요, 여러 사람의 기억을 종합해볼 때 화면에 보이시는 수풀이 우거진 곳을 사건 현장으로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가 나가 있는 9차 사건 현장에서 나왔던 DNA가 일치했기 때문에 유력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던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29년 전 당시 야산이었던 이곳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숨진 것으로 보이는 13살 김 모양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몸이 결박돼 있었고, 신체 특정 부위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가 중학생인 데다가 범행 수법도 워낙 잔혹해 영화 '살인의 추억'의 소재로 쓰이기도 했던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행 수법이 이전 연쇄 살인 사건과 비슷한 점으로 보아 같은 살인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는데요, <br /> <br />당시 피해자의 옷가지에서 DNA를 채취했지만 일치하는 사람이 없어, 범인은 오리무중인 채로 지난 2005년 공소 시효가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7월 중순쯤, 당시 채취된 DNA를 다시 국과수에 분석 의뢰했는데 현재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 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발생한 5차 사건과 7차 사건의 피해자에게서 채취한 DNA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, 이미 공소 시효가 지난 사건이어서 이곳에서 현장 감식이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화성 연쇄살인 9차 사건 현장에서 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91623298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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