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낮췄지만, 국내 금융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미국의 금리 인하로 국내 통화정책이 한층 더 완화적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는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!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: 탄탄한 소비심리에 따른 가계지출과 고용시장 호조, 소득 증가가 경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. 반면 제조업 생산량이 줄어들며 기업 투자와 수출은 약화했습니다.] <br /> <br />유동성, 그러니까 자금의 흐름이 한층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 속에 국내 증시도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상승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, 상승 폭은 0.5%에 미치지 못했고, 코스닥은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원·달러 환율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리를 낮추긴 했지만,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송승연 /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: 이번 발표 내용을 보면 내년에 (금리를)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대내외 악재로 경기 대응이 시급한 한국은행에는 약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으로 자금이 유출될 우려가 조금이나마 줄어든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주열 총재는 예상했던 수준의 인하였다며, 다른 나라 통화정책의 부담을 덜어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: 국내 경기 상황이 통화정책의 완화를 원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전반적인 국내외 경제 여건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낮춘 뒤, 내년 상반기에 한 차례 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9191911590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