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대검찰청 입구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조국 장관 수사를 응원하는 꽃다발이 쌓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대검찰청 정문 앞 탁자 위에 꽃 선물이 수북이 쌓였습니다. <br> <br> 리본에는 '정의를 세워달라'는 글이 적혀있습니다. <br> <br> 한때 조국 장관 일가 수사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냈던 엿은 사라지고 <br> <br>검찰 수사를 응원하는 대형 화환과 꽃다발이 가득 찬 겁니다. <br><br>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전국의 전 현직 교수 50여 명은 청와대 앞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 교수들은 "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교수를 임명해 사회 정의와 윤리를 무너뜨렸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김성진 / 부산대 교수] <br>"자유민주주의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 앞에 말씀드리고 싶어서 상복을 입고 왔습니다." <br> <br>[김형국 / 중앙대 교수] <br>"적폐 청산의 장본인이 아니라 적임자가 아니라, 검찰개혁의 장본인이 아니라 적임자가 아니라 적일 뿐입니다." <br> <br>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'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'이 만든 시국선언 초안에 온라인으로 서명한 전 현직 교수는 전국 290개 대학의 3천3백96명. <br> <br> 교수 모임은 오늘로 예정됐던 교수들의 시국선언 대신 중간보고 발표 형식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 모임 측은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서명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어 전체 서명 명단과 시국선언은 다음 주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 <br>wit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