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화성 연쇄 살인 유력 용의자 확인...신상 공개 검토 / YTN

2019-09-19 37 Dailymotion

풀리지 않은 채로 영원히 미제 사건으로 남을 것 같았던 화성 연쇄 살인의 유력 용의자가 33년 만에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쇄 살인 10건 가운데 3건이 이 용의자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, 경찰은 현재 성폭행과 살인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용의자를 상대로 사건의 조각 조각을 다시 맞춰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상 최악의 미제 사건으로 꼽히던 '화성 연쇄 살인 사건'. <br /> <br />경찰이 33년 만에 유력 용의자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수 /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 : 3건의 현장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 중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력 용의자는 또 다른 성폭행과 살인 사건으로 교도소에 복역 중인 56살 이 모 씨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1987년 태안읍 황계리 논에서 발생한 5차 사건과 1988년 팔탄면 가재리 7차 사건, 1990년 태안읍 병점리 9차 사건에서 채취한 DNA가 이 씨의 것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사건 모두, 피해자의 속옷을 사용해 피해자를 결박한 범행 수법과 시신 유기 장소 등에서 유사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9번째 피해자 13살 김 모 양이 발견된 9차 사건 현장입니다. 당시 범인은 이처럼 울창한 숲길 등을 범행 장소로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, 경찰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DNA 감식 결과는 하나의 단서에 불과한 데다가 이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수 /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 : 당시 수사팀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와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한 전담 수사본부를 꾸리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씨의 신상을 공개할 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92150152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