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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년 묵은 이춘재 당시 수사기록…부실 공조 이유 밝혀지나

2019-09-20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화성 연쇄 살인사건 수사 소식 입니다. <br> <br>유력한 용의자 이춘재의 청주 처제 성폭행 사건의 25년 묵은 수사기록이 검찰의 서류창고에 보관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 수사기록을 바탕으로 이춘재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연관성을 밝혀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춘재가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건 지난 1994년. <br> <br>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마지막 10차 사건으로부터 3년 뒤입니다. <br> <br>검찰이 당시 처제 성폭행 살인 사건의 수사기록을 찾았습니다. <br><br>청주지검 관계자는 "수사기록은 무기수 사건이라도 20년 보관 후 파기하는데 이춘재 사건은 창고에 서류 뭉치가 남아있었다"고 <br>밝혔습니다. <br> <br>수사기록에는 이춘재의 개인정보를 비롯해 피해자인 처제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부검감정서와 대검찰청의 혈액형 분석 보고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화성 연쇄살인 사건 수사를 맡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음주 초 청주지검에서 수사기록을 복사해 올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 수사기록은 화성 연쇄 살인사건과 청주 처제 살인사건의 연관성을 밝혀내고, 화성 경찰과 청주 경찰의 공조가 부실했던 이유를 밝힐 주요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오늘도 이춘재가 수감된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3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범죄심리 분석관인 프로파일러까지 투입했지만 이춘재는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춘재를 수사본부와 가까운 안양교도소로 이감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재덕 <br>영상편집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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