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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스쿠니 신사 방문한 영국 럭비팀…英 대사에 ‘호된 질책’

2019-09-20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영국 럭비팀이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논란이죠. <br> <br>영국 정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9일부터 일본에서 열린 세계 군인 럭비월드컵. <br> <br>10개 나라 군인팀이 참가한 이 대회가 일본 우익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영국팀이 지난 13일 찍은 사진 때문입니다. <br> <br>배경은 바로 야스쿠니 신사. <br> <br>2차대전 A급 전범들의 위패가 보관 된 곳인데 당시 연합군의 일원이었던 영국 군인들이 참배까지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관광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크지만, 일본 우익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"영국은 역시 신사의 나라다", <br> <br>"영국의 기사도와 일본의 무사도는 통한다" 등의 댓글로, 군국주의를 교묘하게 선전한 겁니다. <br><br>외신 보도로 논란이 커지자, 영국 정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폴 매든 주일 영국대사가 럭비팀을 불러 호되게 질책한 겁니다. <br><br>신사 방문을 주재한 아티쇼 중령은 "민감한 부분인지 몰랐다, 매우 부주의했다"고 사과하며, 트위터에서 관련 사진을 삭제했습니다. <br> <br>영국 국방부는 "정부 차원의 방문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서경덕 / 성신여대 교수] <br>"세계인들은 아직도 정확한 역사적 지식이 없는 상황이고요. 전세계 주요 언론매체에 (항의) 메일을 보냈습니다." <br> <br>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강화되고 있는 일본의 팽창주의 움직임. 정부와 민간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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