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지인 경기도 파주에서 의심 신고가 2건 새로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최종 검사 결과는 오늘 밤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부터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발병 확인 뒤 이틀 만입니다. <br /> <br />초동 방역팀이 투입돼 외부 차량과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방역요원 : 축산 시설 들어가는 차량은 운전자와 차량 내부, 외부, 전면부를 흙 묻은 부분 다 고압분무기로 소독하고 있고 일반 통과차량은 차량 바퀴만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적성면과 파평면 농장은 각각 3천여 마리와 4천2백여 마리의 돼지를 키워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적성면 농장에서 두 마리가, 파평면 농장에선 한 마리가 죽었는데 모두 고열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농장들도 아직 추정되는 감염경로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발생지인 연천과 8∼9km 정도로 가깝다는 공통점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홍 /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: 두 농장은 모두 연천 발생농장 반경 10km 예찰 지역 내에 위치해 9월 17일부터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최종 검사 결과는 오늘 밤 나옵니다. <br /> <br />확진으로 판명되면 곧바로 긴급 살처분 등 방역조치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확산 우려는 커지는데 농식품부는 이번 의심 신고 농장들이 발생지역 반경 10km 이내라 방역대를 벗어나지 않아서 확산 단계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집중 방역이 이뤄지는 가운데 발생지와 가까운 곳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난 돼지들이 죽었기 때문에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02224076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