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실무진급 무역협상 대표단이 미국 농가를 방문하기로 한 계획을 취소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던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과 부분적인 합의가 아니라 완전한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 실무진급 무역협상단이 미국 농가 방문 계획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CNBC는 중국 협상단이 다음 주 몬태나 주 등의 농가를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협상단의 미국 농가 방문이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불안감이 뉴욕증시를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던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반전돼 다우 지수는 159포인트, 0.6%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스탠더드앤푸어스 500지수는 0.5%, 나스닥 지수는 0.8%가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부분적인 합의가 아니라 완전한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완전한 합의를 원합니다. 나는 부분적인 합의를 원하지 않습니다. 중국은 우리의 농산물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. 매우 큰 규모입니다. 그러나 그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. 우리가 원하는 것은 빅딜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계는 탄탄하지만, 무역에 있어 사소한 다툼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계속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이 자신의 재선 기회를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내년 대선 전에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타결할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210935495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