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정밀검사 결과 '음성'으로 판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을 우려했던 방역당국은 한시름을 놓게 됐지만 발병 후 3주간이 고비인 만큼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추은호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의심 신고가 들어온 2건은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에서 돼지 3마리가 폐사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었죠. <br /> <br />신고를 접수한 방역당국은 가축방역관을 보내 임상 관찰을 했고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였는데요 두 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으로 폐사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두 농장 모두 두 번째로 발병한 연천 농장과는 방역대 범위인 10Km 안에 있는 곳이었고 지난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음성 판정이 내려졌지만 이 두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는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두 농장의 사육 돼지는 7천 마리 정도였고 반경 3km에 있는 다른 양돈농장에서 키우는 돼지를 합치면 5만 마리 정도 되는데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살처분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지난 17일 연천 농장에서 감염이 발생한 이후 나흘째 추가 발생은 없는 것이죠? 방역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 건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각각 1곳, 모두 2곳인데요 지난 17일 연천 농장 발생한 이후 나흘째 추가 발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. <br /> <br />잠복기가 통상 4~19일이기 때문에 발생 후 3주간이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래서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'심각'을 유지한 채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에 철저한 병역을 해야 추가 발병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<br /> <br />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질병이 발생한 파주와 연천 농장과 주변 3km 이내의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처분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농가 2곳과 차량 이동과 겹치는 등의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들이 경기, 강원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있는데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11016483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