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된다는 파주 양돈농가의 신고 2건은 모두 '음성'으로 판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발병 후 3주간이 고비인 데다 여기에 북상 중인 태풍 '타파'로 확산 가능성이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추은호 기자! <br /> <br />의심 신고가 들어온 2건은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어제 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에서 폐사한 돼지 3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었는데요 <br /> <br />방역당국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두 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두 농장 모두 두 번째로 발병한 연천 농장과는 방역대 범위인 10Km 안에 있어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농장의 사육 돼지는 7천 마리 정도였고 반경 3km에 있는 다른 양돈농장에서 키우는 돼지를 합치면 5만 마리 정도 되는데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살처분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파주와 연천 농장에서 감염이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것이죠? 방역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 건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각각 1곳, 모두 2곳인데요 이후에 추가 발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. <br /> <br />잠복기가 통상 4~19일이기 때문에 발생 후 3주간이 최대 고비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래서 이 기간에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이 지나면 이동제한 등의 조치가 차츰 풀리게 되는데 현 단계에서는 추가 발병을 막는 것이 급선무입니다. <br /> <br />질병이 발생한 파주와 연천 농장 주변 3km 이내의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처분은 오늘 중으로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확진 농가 2곳과 역학관계가 있는 전국의 농장들을 대상으로도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양성 판정이 나온 곳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발생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정확한 감염원과 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 '타파'가 북상 중인데요 태풍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북상 중인 태풍 타파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이동경로를 보면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방역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11414532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