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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액상형 전자담배 퇴출…복지부 “사용 자제” 권고

2019-09-2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최근 미국에선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거셉니다. <br> <br>흡연자 8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폐질환에 걸리면서 급기야 월마트에선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우리 보건당국도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액상형 전자담배와 관련해 미국에서 보고된 중증 폐 질환 사례는 530건, 지금까지 8명이 숨졌습니다. <br><br>피해자 대부분은 대마 유래성분인 THC와 니코틴을 섞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했습니다. <br><br>[앤 슈캇 /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박사] <br>”(질환 및 사망 사례의 경우) 화학적 노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, 폐에 화학적 손상이 발견됐습니다.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릅니다." <br><br>해당 성분의 유해성 조사에 나선 미 보건당국은 조사를 마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했고, 연방 차원에서 향을 첨가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. <br> <br>미국내 최대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습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국내에 유통중인 액상형 전자담배에도 문제의 성분이 들어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, 미국과 별도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한 겁니다. <br> <br>아직 국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 질환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,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><br>보건복지부 관계자는 "젊은 층을 대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조사 결과와 외국 사례 등을 토대로 필요할 경우 판매 금지와 같은 추가 대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영상취재 이승훈 <br>영상편집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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