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7호 태풍 '타파'가 일본 남단 오키나와에 접근함에 따라 일본 열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서부 구메지마 서쪽 100㎞ 지점에서 시속 25㎞ 속도로 북북서 쪽으로 이동 중입니다. <br /> <br />중심 기압은 970hPa(헥토 파스칼),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50m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으로 오키나와와 규슈의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며 오전 9시 기준으로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 등 270여 편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규슈 남부 미야자키시 부근에는 오전 9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120㎜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재해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, 이번 태풍이 쓰시마를 통과한 뒤 동해를 북상해 오는 23일 동해 연안을 비롯한 넓은 지역에서 큰비를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212158198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