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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멸종위기' 자메이카 산호초, 복제 기술로 살려낸다 / YTN

2019-09-21 5 Dailymotion

자메이카는 한때 카리브 해의 대표적인 산호초 지대로 꼽혔는데요. <br /> <br />자연재해나 인재로 인해 대부분 파괴되면서 복제 기술 등의 방법으로 산호초를 살려내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거 아름다운 산호초가 산재해 있던 섬나라 자메이카. <br /> <br />1970~80년대에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몰려올 정도로 관련 연구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연재해나 인재로 85%가량이 파괴되면서, 다른 해조류들이 그 자리를 대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튜어트 샌딘 / 미국 해양학자 : 산호초가 줄어들면서 자메이카는 국제 과학계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습니다. 하지만 자메이카인들은 이 상황을 방치할 수 없었죠. 자국의 산호초니까요.] <br /> <br />더 늦기 전에, 해양 생물학자들이 산호초 살리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에 남아 있는 산호초를 작은 조각으로 나눠서 바닷속에 재배치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각각의 조각들이 새로운 산호초로 더 풍성하게 자라난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복제 기술과 더불어, 숙련된 어부들이 직접 잠수해 산호초들을 관리하는 노력도 병행합니다. <br /> <br />[에버튼 심슨 / 산호초 관리사 : 산호초 위에 앉은 잔해물을 붓으로 제거해 깨끗하게 유지하고, 산호초들을 묶어놓습니다. 결속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거든요.] <br /> <br />그러나 산호초와 함께 열대어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, 부작용도 뒤따릅니다. <br /> <br />불법 채취와 수중총을 이용한 밀렵 행위가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바닷속 단속도 더욱 강화되고 있지만, 명확한 규제 마련과 실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212240550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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