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26일부터 국회 대정부 질문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의 2차전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야당과 민생과 사회 개혁을 앞세워 정국을 전환하겠다는 여당이 각각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대정부 질문 일정부터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빼고 나흘 동안 열립니다. <br /> <br />정치와 외교·통일·안보, 경제, 교육·사회·문화 분야까지 네 분야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질의는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집중되거나, 다른 국무위원에게 질의하더라도 조국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 2의 인사청문회가 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야당의 공세에 조 장관이 직접 해명할 수 있는 답변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일본의 경제 보복이나, 정치·사법 개혁, 민생 입법 등을 앞세워 국회가 할 일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릴레이 삭발에 수차례 집회까지 연 야당은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조 장관을 둘러싼 논란을 문재인 정권 전체로 확대해 여권을 압박하면서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파면까지 관철하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소득주도 성장의 대안으로 '민부론'까지 발표하면서 정부의 경제 정책 비판 수위까지 끌어올려 총공세에 나선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인 데다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지지층 결집을 위한 여야의 전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21604218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