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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 여수 초속 40m 강풍...피해 잇따라 / YTN

2019-09-22 48 Dailymotion

이번에는 전남 지역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지역은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그래도 오후보다는 조금은 바람이 잦아든 것으로 보이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시간 전만 해도 비바람이 무척 거셌는데, 지금은 조금 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이 거세졌다가, 다시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아직은 돌풍이 종종 몰아치기 때문에 해안을 출입하는 건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바다를 보면 아직 파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이렇게 많은 어선이 불을 밝히고 태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지역에만 어선 2만7천 척이 피항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전남 전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져서 54개 항로 여객선 94척 운항이 통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에 바람이 얼마나 거셌는지, 여객선을 고정한 줄이 터져서 해경이 출동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또 오후 2시 50분쯤에는 전남 곡성에 있는 체육관 통유리가 부서져 내리는 바람에 배드민턴을 하던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남 여수와 영광 등 3개 시·군에서 2천 세대가 정전된 것으로 집계됐고요. <br /> <br />5백 헥타르 넘는 논이 침수되거나 벼가 넘어지는 피해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광양 백운산에 237mm, 신안 장산도에 20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에는 250mm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거셌는데요. <br /> <br />전남 여수에는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직전 태풍 '링링' 때 전남지역은 가두리양식장과 공공시설 곳곳이 부서지는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액만 100억 원이 넘게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도 피해를 보지는 않을지 걱정이 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9221948577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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