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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춘재 ‘처제 살인사건’ 2천 페이지 수사기록 살핀다

2019-09-2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다음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소식입니다. <br> <br>유력한 용의자, 이춘재는 1994년 처제를 성폭행 하고 살해해 현재 복역 중이죠. <br> <br>경찰이 2천 페이지에 달하는 당시 수사 기록을 청주 검찰로부터 넘겨받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과거 이춘재의 행적을 통해 화성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이 이춘재를 상대로 이번주 대면조사를 재개합니다. <br> <br>경찰 관계자는 형사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수시로 대면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해당 프로파일러는 2009년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심리분석을 맡아 여죄를 밝혀낸 베테랑입니다. <br> <br>이춘재는 앞선 세 차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상황. <br> <br>공소시효가 끝나 강제수사도 불가능합니다. <br><br>경찰은 이춘재의 자백을 이끌어낼 결정적 단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사가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이춘재를 수사본부와 가까운 교도소로 이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특히 내일 청주검찰로부터 넘겨받는 처제 살인사건 수사기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 <br> <br>해당 자료는 검경 수사와 재판기록 등 2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으로, 혈액형과 주거지 등 이춘재의 개인정보가 담겨있습니다. <br> <br>기록에서 범행동기와 수법, 정신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면, 이춘재와 화성사건과의 연관성을 따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grac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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