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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총회, 한반도 정세 분수령 / YTN

2019-09-22 63 Dailymotion

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74차 유엔 총회가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출렁이고, 한일 외교 장관 회담이 성사될 경우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동맹 균열 수습과 북·미 실무협상 관련 공조 확인, 그리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이견 조정입니다. <br /> <br />[최종건 /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: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,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한일 지소미아, 즉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을 계기로 불거진 한미동맹 균열 문제는 미국의 전통적인 외교, 안보 엘리트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상황이어서 수습될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획기적으로 올릴 것을 요구할 경우 문 대통령은 진퇴양난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북·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두 정상이 긴밀 공조 의지를 다지는 것은 필요하지만, 남북 대화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으로 문 대통령 발언권이 위축됐다는 점이 제약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상회담 외에도 한일 외교 장관 회담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정세에 변수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의 외교 전쟁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 외교에 투입해야 하는 외교 역량이 불필요하게 분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유엔 총회를 계기로 추진하는 한미 동맹 균열 수습이나 한일 외교 충돌 봉합이 성과를 거두면 9월 말 이후 한반도 평화 외교 반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우리 외교는 남북 대화 중단, 한미 동맹 훼손, 한일 외교 충돌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외교 난맥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22226458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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