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대선 과정에서 러시아를 선거에 끌어들였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와 관련한 외교 스캔들에 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미 정부의 내부 고발로 시작된 '우크라이나 스캔들'인데, 내년 대선의 뇌관으로 급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난데없이 미 언론에 가장 많이 오르는 인물은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5월 당선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입니다. <br /> <br />이유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지난 7월 통화 때문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아들에 대한 수사 촉구를 8차례나 압박했다는 미 정부 내부자 폭로가 최근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저는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모릅니다. 당파성 있는 인물이란 얘기만 들었습니다. 다른 당(민주당)에서 나왔다는 뜻입니다.] <br /> <br />통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와 정상회담을 보류하고 있었던 만큼 이를 조사 압박 카드로 활용했을 것이란 의혹 등을 미 언론은 속보로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선 경쟁자 뒷조사 의혹은 외교를 개인 선거에 이용한 2016년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과 유사한 면이 있다며 러시아 스캔들에 이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前 미국 부통령 : 내가 아는 것은 트럼프는 수사 받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. 그는 대통령의 기본 규범을 위반 중입니다.] <br /> <br />I know Trump deserves to be investigated. He is violating every basic norm of a president. <br /> <br />민주당은 통화록을 의회에 내라고 압박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 보고 의무사항이 아니라며 맞서면서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조사 요청은 일부 언론와 관련된 것으로 2016년 바이든의 아들이 임원으로 일하던 현지 가스회사가 조사를 받자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해임을 요구했다는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검찰총장은 결국 해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전 부통령은 "권력 남용"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지만 한편으로는 의혹이 사실일 경우 바이든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인 오는 2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<br /> <br />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230538259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