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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입시 의혹' 정조준...자녀 지원 4개 대학도 압수수색 / YTN

2019-09-23 1 Dailymotion

검찰이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조국 장관 자녀들이 지원한 대학 네 곳도 동시에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통해 허위가 의심되는 '인턴증명서' 등이 실제 진학 자료로 제출됐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세대 학과 사무실에서 파란 상자를 든 수사관들이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화여대 입학관 앞에는 '외부인 출입금지' 공지가 붙었고, 검찰 관계자들이 오고 갑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의 두 자녀 '입시 비리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자녀들이 지원한 대학들을 압수수색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화여대와 연세대, 아주대와 충북대 로스쿨 등 모두 4개 대학을 상대로 동시다발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현재 조 장관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와 동양대 표창장 등의 허위, 혹은 위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확보한 입시전형 자료로 이러한 증명서가 실제 입시 과정에서 활용됐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에 앞서 검찰은 조 장관의 자산관리인이자, 증권사 직원인 김 모 씨로부터 조 장관의 자택 PC 하드드라이브를 임의제출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서 딸 인턴증명서는 물론, 딸을 논문 제1저자로 올려 '품앗이 인턴' 의혹이 불거진 단국대 장영표 교수 아들의 인턴증명서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 교수의 아들은 이미 검찰 조사에서 이 인턴증명서가 사실상 '허위'라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당시 조 장관 딸이 자신의 증명서까지 함께 가져와 한영외고에 제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때문에 조 장관 자녀의 인턴 내용도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국 / 법무부 장관 : 청문회 등에서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, 저희 아이는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고 센터로부터 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검찰 조사를 받은 당시 공익인권법센터장, 한인섭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도한 억측이 진실을 가리지 않길 바란다며 차분히 사실이 밝혀지길 기다리겠다고 거듭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31916110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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