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잠시 뒤 한미정상회담을 엽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미 정상회담은 북·미 실무협상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비핵화 협상을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이제 한 시간쯤 안 남았는데, 이번에도 역시 북·미 대화 지원이 핵심 의제가 되겠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시간쯤 뒤에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인 호텔로 트럼프 대통령이 찾아와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미 정상회담은 북·미 협상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그 성과에 더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면서 북·미 비핵화 대화의 중재자, 또는 촉진자 역할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유엔 총회 참석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2차 북·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의 일정을 논의하는 등 비핵화 대화의 고비 고비마다 아주 중요한 과정과 쟁점들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도착 당일에는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두 정상이 어떤 논의를 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 도착한 직후 이곳 프레스 센터에서 간단하게 브리핑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북·미 실무대화 재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하노이 북·미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미 간에 많은 분석과 공조가 이뤄져 왔다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 관계자가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협상안을 만들기 위해 한미 양국이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왔다면서, <br /> <br />지난해 추진됐던 종전선언 역시 평화 체제로 가는 중요한 스텝이고, 철 지난 프레임이 아니라고 밝힌 것과도 같은 맥락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앞서 북·미 실무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일단 북한과 미국의 대화 재개를 돕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의 로드맵을 만드는데 진전된 논의가 이뤄진다면 더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40459252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