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오늘 두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, 상습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가수 승리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 시각보다 40분 늦게 도착한 승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서둘러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승리는 어제 오전 소환될 예정이었지만, 출석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비공개 소환을 요구하며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선 1차 조사에서 미처 밝히지 못했던 상습 도박 여부와 자금 조달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승리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 카지노에서 수십억 원대 원정 도박을 하고, <br /> <br />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'환치기'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양 전 대표도 추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41056004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