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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능으로 간 농구 대통령…허재 “코트로 돌아가야죠”

2019-09-24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요즘 가장 핫한 인물이죠. 바로 농구 대통령 허재인데요. <br><br>각종 예능에 CF까지 휩쓸고 있는 이른바 '방송인' 허재를 김유빈 기자가 만나 속깊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<br><br>함께 보실까요?<br><br>[기사내용]<br>최근 각종 예능을 휩쓸고 있는 허재는 빡빡한 스케줄 탓에 당일 링거까지 맞았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"어제 촬영은 잘 하셨나요?"<br><br>[허재]<br>"잘한 것 같지는 않고. 몸이 좀 안좋아서"<br><br>방송인으로서 제 2의 삶은 녹록지 않습니다. <br><br>[허재]<br>"두 달 반 정도는 거의 방송국에서 살았던 것 같아요. 길거리 가든지 식당을 가든지 알아보는 연령층이 좀 많아진 것 같아요."<br><br>[기자]<br>"(가족들이) TV 다 챙겨보시고 방송 다 챙겨보시나요?"<br><br>[허재]<br>"웅이 훈이가 매니저 역할을 해요. 아버지 오늘은 잘한 것 같다, 좀 가만히 있으면 왜 가만히 있냐"<br><br>호랑이 감독 때와 사뭇 다른 허재.<br><br>'불낙 사건' 등 네티즌들이 꼽은 분노의 장면도 이젠 추억이 됐습니다. <br><br>"이게 블락이야?"<br><br>[허재]<br>"이중 성격 같은 게 아니고 (감독 땐) 몰두를 하다 보니까 승패에. 나도 모르게 다혈질 같은 부분이 나와 가지고." <br><br>우승컵만 9차례 품은 살아있는 전설.<br> <br>상대 팔꿈치에 맞고도 끝까지 경기를 뛴 '부상 투혼'은 지금도 회자됩니다. <br><br>[허재]<br>"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려고 하다가 그 때 이적을 못했었고.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뛰었던 것 같고."<br><br>농구스타에 이은 방송인 허재...이제 그가 그려 나갈 인생 3막은 어떤 그림일까? <br><br>[기자]<br>"코트에서 레전드였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 들 때가 있을까요?"<br><br>[허재]<br>"언젠가 불러주면야 언제든지 가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."<br><br>농구 대통령 허재. 그의 또다른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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