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시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버스 안내양 외에 '제3의 목격자'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안내양과는 경찰이 이미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이들 목격자들이 어떤 증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어제 YTN이 단독 취재한 내용이죠, 화성사건 '제3의 목격자' 이야기부터 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동안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건 1988년 7차 사건 당시 용의자를 버스에 태운 버스 안내양, 엄 모 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엄 씨와 함께 있었던 버스 운전기사 강 모 씨는 사건 이후 30여 년이 흘러 이미 고인이 됐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과거 수사기록을 면밀히 분석하던 경찰이 이들 외에 '제3의 목격자', 당시 41살 전 모 씨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버스 안내양이 관계된 7차 사건이 아니라, 그로부터 2년 뒤 일어난 1990년 11월의 9차 사건과 관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즉각 전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경찰이 "확인할 계획"이라고 전했으니, 경찰 신원조회시스템을 통해서 조만간 소재지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제3의 목격자인 전 씨가 대체 어떤 장면을 봤는지가 궁금한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이 전한 말로는 '스쳐 지나가면서 용의자를 봤다'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시간은 1990년 11월 15일, 피해자인 14살 중학생의 시신이 발견되기 하루 전, 오후 5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전 씨가 한 진술에 따르면, 차를 몰고 가다 사건 현장 부근인 석재공장 앞에서 <br /> <br />피해자로 추측되는 중학생과 함께 양복 차림의 20대 청년이 이야기하며 마주 보고 서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당시 전 씨의 진술에 따라 용의자의 몽타주를 작성해 수사진에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전 씨는 수원시에 거주했었는데, 물품 납품 차 화성지역에 있었다고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 씨의 존재가 알려지기 전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졌던 '버스 안내양'의 경우에는 이미 경찰이 신원을 파악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7차 사건의 목격자인 '버스 안내양' 당시 22살이었던 엄 모 씨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최근 엄 씨와 접촉하고 수사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경찰 측에서는 엄 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51109395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