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경쟁이 안갯속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던 SK가 최근 6연패를 기록하면서 우승 싸움이 흥미진진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지난달까지만 해도 SK의 우승이 유력해 보였는데요. 1위 SK와 2위 두산 간 격차가 단 한 경기로 좁혀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선두 SK는 kt에 덜미를 잡히면서 시즌 최다인 6연패의 수렁에 빠졌는데요. <br /> <br />반면 어제 2위 두산은 NC와 7 대 7로 비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5일 9경기까지 벌어졌던 두 팀의 승차도 SK가 6연패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주춤하는 사이, 두 팀 간 승차는 이제 단 한 경기로 좁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와 2위가 뒤바뀔 수도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늘 SK는 삼성, 두산은 롯데와 각각 맞붙는데요. <br /> <br />당장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뒤바뀔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오늘 경기에서 SK가 지고 두산이 이기면 두 팀이 84승 1무 55패로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두산이 SK와의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서있기 때문에 1위 자리는 두산의 몫이 됩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 보니,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투입하며 오늘 열리는 삼성전에서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맞붙는 롯데에 상대 전적 10승 5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두산은 롯데를 잡고 선두 자리를 노리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, SK와 두산은 정규 시즌 남은 경기가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SK와 두산 모두 남은 일정은 5경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을 포함해 남은 일정만 놓고 보면 SK에 크게 불리하진 않은데요. <br /> <br />올 시즌 전적에서 SK가 강했던 8위 삼성, 9위 한화와 맞붙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두산은 오늘 롯데전 이후 삼성, 한화, LG, NC와 한 경기씩 남겨뒀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SK가 먼저 경기를 끝낸 뒤, 두산이 10월 1일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그렇다 보니, 선두 경쟁은 정규 시즌 마지막 날인 10월 1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유 있게 앞서 있던 SK로선 쫓기는 신세가 됐다는 게 불안 요소인데요. <br /> <br />SK가 자력 우승하기 위해선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겨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두산도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, SK는 4승 1무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기에 3위 키움도 깜짝 우승 가능성이 남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9251716009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