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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논란에 국감 증인 채택도 '진통'...내일 대정부질문 '불꽃 공방' 예고 / YTN

2019-09-25 132 Dailymotion

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는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둘러싼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에 조국 장관이 데뷔전에 나서는데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를 소관 부처로 둔 국회 법제사법위가 국정감사 관련 사항을 논의·의결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이내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 때 부르지 못한 가족 등 핵심 당사자 포함 69명의 증인을 요구하면서 국정감사도 통상적으로 열던 법무부 청사가 아닌 국회에서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도읍 / 자유한국당 의원 : (민주당은) 완전히 조국 방탄 감사로 만들려고 작심한 것 같습니다.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이상 법무부 청사에 가서 국정감사를 할 수 없다….] <br /> <br />발끈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 신청 증인이 대부분 수사 중인 사건 관련 인물이고, 증인으로 부르지 않는 게 관례라면서 국정감사 장소도 피감기관 방문이 원칙이라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송기헌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조국 방탄 국정감사가 아니라 조국 장관을 빌미로 정치 선동장으로 만들려는 국정감사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법제사법위는 물론, 조국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을 다룰 정무위에서도 일반 증인 채택이 불발됐고,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도 난항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공방을 이어가는 여야 지도부도 설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정쟁 국회 NO, 민생 국회 YES, 이렇게 얘기했잖아요. 정쟁 증인 NO, 민생 증인 YES 이 기조로 임한다고 반복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.]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조국 관련된 비리의 실상은 무엇인지, 이 정부의 구조적 비리 무엇인지,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서 엄히 추궁해주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내일부터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가운데 조국 장관도 신임 국무위원 인사에 나서는 등 장관으로서 국회 데뷔전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정부질문도 조국 대전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야당은 사퇴 총공세, 여당은 철통방어와 민생 이슈 전환으로 화력을 집중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51839320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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