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하루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번째 확진 지역인 인천 강화에서만 2건, 두 번째 발생지인 경기 연천군에서 1건이 의심 신고됐는데 이 가운데 1건은 확진, 1건은 음성, 1건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최재민 기자! <br />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이 또 추가됐군요. <br /> <br />이번 지역은 어디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강화군 불은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첫 발생 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6번째 확진 판정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농장은 830여 마리의 돼지를 키워왔습니다. <br /> <br />농장 주는 어미돼지 2마리가 죽고 1마리가 유산 증세를 보이자 방역 당국에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초동 방역팀이 투입돼 이동 통제와 방역조치에 들어갔고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였는데 오늘 밤 확진으로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의심 신고 지역 결과는 아직 안 나온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금 전해드린 강화군 불은면은 오전 8시에 신고가 접수돼 검사가 일찍 진행된 편입니다. <br /> <br />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된 강화군 양도면은 다행히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연천군 미산면도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은 농장주가 이상 증상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화군은 어제 확진 판정 뒤 의심 사례 접수가 잇따르고, 또 확진 판정이 나온 거라 지역 전체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게 아닌지 걱정스러운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대로 어제저녁 강화군 송해면 농장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로 최종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의심할 만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단정하긴 어렵지만 이 지역에 바이러스가 상당히 퍼져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연천군 미산면도 두 번째 발생지인 연천군 백학면과 접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곳도 확진으로 판정되면 이곳을 중심으로 또 다른 의심 신고와 확진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들 지역은 정부의 강화된 중점관리지역 안에 포함돼 있어서 이 지역 외에서 추가 발생이 나오지 않는다면 통제가 가능할 거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52153017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