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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모펀드, 입시부정, 웅동학원'...세 갈래 수사 마무리 박차 / YTN

2019-09-25 47 Dailymotion

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수사는 '사모펀드', '입시부정', '웅동학원' 등 크게 세 가지 줄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막바지 수사에 주력하는 가운데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정경심 교수 외에 조 장관 동생 등도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조국 가족펀드'의 핵심 투자처인 자동차 부품업체 '익성' 대표와 관계자들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익성과 자회사 IFM, 웰스씨앤티, WFM 등 펀드 투자 업체들이 우회 상장으로 이익을 챙기기 위해 2차 전지 사업을 내세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도 이런 주가 조작 계획의 일부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 익성을 압수수색 한 검찰은 코링크 설립과 운용 과정에 조 장관 가족이 개입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링크의 실질 소유주로 알려진 조 장관 5촌 조카는 이미 구속됐는데, 검찰은 추가 조사 뒤 다음 달 3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'입시부정'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아들 PC와 USB 등의 추가 압수물 분석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고교생이던 아들의 인턴 경력과 증명서가 모두 허위일 가능성 크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연세대에서 조 장관 아들 자료를 포함한 3년 치 입시 자료가 사라진 것에 대해선 증거인멸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광삼 / 변호사 : 2018년도 1학기인데 지금 거의 1년 좀 더 지나지 않았습니까? 그러면 일반적으로 5년 동안 보관하게 돼 있어요. 그런데 이 부분이 다 사라졌다는 것 자체는…과연 증거인멸을 하기 위해서 누가 개입을 한 것인지.] <br /> <br />조 장관 일가가 운영하던 웅동학원이 조 장관 동생과의 소송에서 변론을 포기해 논란이 된 '위장 소송' 의혹 수사도 상당 부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 장관 동생 측이 공사대금 16억 원과 지연이자 등 100억 원에 달하는 채권을 챙겼지만, <br /> <br />테니스장을 비롯한 실제 공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공사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검찰은 동생 회사가 사실상 유령회사일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경심 교수 소환 조사에 앞서 조만간 조 장관 동생을 먼저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60101413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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