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진퇴 여부를 두고 여야가 맞서는 가운데 조금 전 국회 본회의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에 나오는 만큼 오늘 여야는 치열한 기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조국 장관의 데뷔전입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가 시작됐는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 본회의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정부질문에 앞서 조금 전 보셨듯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인사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조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 장관이 인사말을 하는 내내 큰 소리로 야유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조 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에서 인사말을 읽는 내내 뒤돌아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국민의 열망인 검찰, 사법개혁의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의 인사 뒤에 여야는 국정감사와 관련된 안건을 몇 가지 처리하고, 바로 대정부질문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정부질문은 시작하기 전부터 여야의 불꽃 공방이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의원 13명이 10여 분씩 질의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대정부질문을 제2의 조국 인사청문회로 만들겠다는 입장인 야당은, 질의 시간 대부분을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장관에게 집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질의에 집중하며 야권의 공세에 최대한 방어하며 검찰·사법개혁 문제를 주요 이슈로 올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당이 공세가 갈수록 세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각 당 지도부의 아침 회의 분위기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겠다면서 공세의 고삐를 조였습니다. <br /> <br />나 원내대표는 조국 사태가 발생한 지 50일이 지났다며 완전히 헝클어진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조국 장관을 끌어내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여당은 이미 조국 방탄국회로 만들어 버렸습니다. 이제 수사 중인 증인은 안 된다면서 증인 채택을 막기에만 급급합니다. 여당과 지도부가 결국 공멸의 길로 가는 거 아닌가…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국회가 할 일은 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61441388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