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에서 한국 기업으로 행세한 중국 생활용품 유통회사의 국내 법인 2곳에 대해 법원이 해산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유통점에서 짝퉁 한국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는데, 한류에 부정하게 무임승차하려는 외국계 기업에 제대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트남 호치민시 번화가에 있는 생활용품 판매점입니다. <br /> <br />간판에 영어와 함께 한국어 이름이 적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[팜 튀 휘인 / 베트남인 : (여기 어느 나라 브랜드 같아요?) 한국 회사로 알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천여 개 점포를 보유한 이 두 회사는 모두 중국 기업. <br /> <br />그런데도 매장에 한국 표시를 하고, 프랜차이즈 계약 때 태극기를 걸어놓는가 하면 직원에게 한복을 입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고 나서 국내 유명 화장품 위조 제품과 가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등 매장을 짝퉁 유통 처로 활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천세창 / 특허청 차장 : 국내 수출기업들 특히 화장품 업계와 생활용품을 수출하는 업체들의 막대한 손실이 해외에서 발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각국 정부에 제재를 요청했지만 두 회사가 한국에 법인을 세워 둔 사실 때문에 단속은 미온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다못해 검찰과 특허청은 두 회사의 국내 법인이 유령회사라는 사실을 밝혀냈고, 법원으로부터 법인 해산 명령을 받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지식 /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: 짝퉁 제품에 대해서 현지 법 집행 당국에서 우리 해산 결정을 토대로 해서 강력하게 법 집행을 할 수 있는…] <br /> <br />검찰은 10여 개 외국계 법인이 이들처럼 해외에서 우리 기업인 양 영업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특허청과 함께 대응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부정하게 한류 인기에 편승해 이익을 취하려는 외국계 기업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9261452026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