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가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폐 질환으로 숨진 사람 수가 1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에 따르면 26일 현재 캘리포니아와 캔자스, 오리건주에서 사망자가 각각 2명씩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플로리다와 조지아, 일리노이, 인디애나, 미네소타, 미시시피, 미주리주에서는 사망자가 1명씩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시시피 당국은 현지 시간 26일 사망자 발생 사실을 발표했으며, 오리건주에서도 2번째 사망자가 추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지난 여름 일부 주의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공통점이 있는, 심각한 호흡기 질환 환자 발생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계기로 국가 차원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환자 보고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지난주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 질환 환자가 805건으로 집계됐으며 전 주에 비해 52%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DC는 전자담배 관련 의심 폐 질환이 나타난 주가 38개에서 46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문의 폐 질환 환자는 18세~34세가 3분의 2를 차지하지만 18세 미만 청소년도 16%에 달한다고 CDC는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271541550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