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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버닝썬 의혹' 서울경찰청 압수수색...'경찰총장' 윤 총경 겨냥 / YTN

2019-09-27 5 Dailymotion

'버닝썬 의혹'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울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수 승리 등이 '경찰총장'이라고 부른 윤 모 총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건데, 조국 가족펀드와 연루 의혹도 불거져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수사관들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사무실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연예인 유착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윤 모 총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[검찰 관계자 : (윤 총경 관련해서 새로운 혐의가 나온 건가요?) …. (아니면 경찰이 부실수사했다고 보시는 겁니까?) ….] <br /> <br />윤 총경은 가수 승리 등이 단체 대화방에서 '경찰총장'이라고 부른 현직 경찰입니다. <br /> <br />승리와 동업자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운영하던 술집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인석 대표로부터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지만, 경찰은 단속 정보 유출에 대해서만 '직권남용'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을 유인석 대표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 모 씨를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녹원씨엔아이는 전신인 '큐브스' 시절 대표와 대주주 등이 '조국 가족펀드' 투자업체와도 연관돼 있어 검찰이 관계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은 조국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함께 근무한 전력도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경찰이 5개월간 '버닝썬 의혹'을 대대적으로 수사하고도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경찰청 압수수색으로 다시 윤 총경을 본격 겨냥하고 나선 가운데 수사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80614444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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