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12일째인 오늘 충남 홍성군에서 첫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, 경기, 강원 등 중점관리지역 밖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망이 뚫린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홍성군 첫 의심 신고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1건이 들어왔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, 경기, 강원 등 중점 관리 지역 밖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고 소독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 검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는 오늘 밤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는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뿐 아니라 검사 결과에 따라 국내 최대 사육돼지 단지인 홍성군까지 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주말 이틀간 접수된 신고는 모두 음성으로 나온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이후 지금까지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9건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인천 강화군이 5건 파주 2건, 연천과 김포 각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전 총리가 불법 조업 어선 단속과 나포 조사 때도 강도 높은 방역과 검역하라는 총리의 지시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를 통한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거로 볼 수 있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늘 오전 10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찾아 특별히 방역 활동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가 해경을 찾은 이유는 바다를 통한 유입 가능성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관할하는 해역은 남북은 물론 중국 어선까지 가까운 거리에서 조업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는 불법 조업 어선을 나포해 육지로 상륙시켜 조사하는 과정에 질병이 옮겼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방역 관련 기관들이 동참해 철저하게 방역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불법조업하던 어선이 나포돼 있다고 들었는데 그 경우 당장 오늘부터라도 최고의 전문성 가진 검역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에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장관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긴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91217023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